2012년 5월 31일 목요일

2012년 신규 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2012년 4월 19일 숲센터에서 학교숲 운동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신규 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은 2012년부터 시작한 분야입니다학교숲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존 모델학교숲과 별도로 21개의 환경교육형 모델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 공모가 있었고선정된 21개 학교 선생님들과 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 전문위원님들전국 생명의숲 담당 활동가 약 4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선정된 학교를 축하해 주고 향후 방향과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0년 이상 전국 학교숲 현장의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는 심영권 부위원장님이 '학교숲 운동의 역사와 가치'에서 "그 동안 10년 이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하여 더 발전된 모델학교숲을 만들기 위한 자리이고 그 주인공이 오늘 참석하신 선생님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워크숍 참석하신 선생님들께 감동을 주기위해 온갖 정성을 다한 원미현 활동가가 모델학교숲 지원 및 추진체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환경교육모델학교숲을 시작합니다"라는 마지막 멘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선경 학교숲위원장님께서 학교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의미에서 "학교숲에 있는 풀 한 포기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학교를지역사회를국가를세계를 바라보는 폭과 관계망을 함께 배워가는 것이 환경교육"이라고 하십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전교생 40여명이고 학교숲 부지가 넓은 설성초등학교 계획을 이정우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올해 첫 부임한 신규교사라고 하시는데설명을 듣다보니 우리 아이우리 조카를 저런 아름다운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천 문학초등학교 홍주학 선생님께서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숲 환경교육 활동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오랜 경력과 연륜 그리고 열정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하실 계획이십니다 
마지막으로 가락고등학교 정진영 선생님께서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그것도 고등학생들의 멋진 활동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3분 선생님들의 발표를 듣고 참석자들은 아래와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주셨습니다. 
학교숲운동을 하다보면 참 훌륭한 선생님들을 많이 만난다가끔 부럽기도하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것 같기도하고 저런 선생님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좋겠다!! ” 
가락고등학교 정진영 선생님께서 학교숲에 대해 아이들과 고민하고 노력하고 계신 모습.. 감동 그자체입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여기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발표가 너무 진지하고 감동적이여서 분과별 워크숍 시간이 짧아져서 선생님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충분히 나누기가 어려웠습니다다음 10월에 진행될 학교숲의 날’ 발표회와 년말 최종 발표회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숲팀 활동가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인증패를 전달하였습니다전남 남평중학교 박상현 교감선생님태백에서 어렵게 참석해주신 박영철 선생님서울국제고등학교 이명주 학부모님을 비롯한23분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전문위원으로 참석하셔서 모둠토의 때 좋은 의견을 주신 오창길권혜선변현숙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학교숲을 중심으로 교과 및 동아리와 연결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료와 성과물들을 만들고 취합하기로 하였습니다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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