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1일 목요일

[나주남평중]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학교는 열심히 진행하고 있답니다.
학생들과 함께 교정 앞의 풀과 잡초를 뽑고 코스모스를 심는 일을 마무리했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교정 곳곳에 꽃잔디, 꽃패랭이, 송엽국, 봉숭아 등을 심었어요.
그리고 텃밭으로는 호박 10그루, 단호박 10그루, 가지 10그루, 고추 10그루, 피망10그루, 오이 10그루, 옥수수 10그루, 참외 10그루, 땅콩 10그루, 꽈리 5그루, 아주까리 5그루, 익모초 5그루, 백합 10그루...... 수련 10그루, 수족관도 만들었네요.......이런것들을 다 심어두고 물을 주고 날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닭도 기르고 있어요. 백자보, 곱슬자보, 투계 이렇게요.
그 중에서 백자보와 곱슬자보가 병아리를 14마리와 6마리 부화시켜서
현재 아이들의 관찰일지를 보고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14마리 1차 분양을 오늘 완료했답니다
학생들은 병아리 기르는 일이 제일 재미있다는 친구들도 있어요.
아,
아이들과 함께 새집만들기도 하고 있답니다.
이제 한 시간 밖에는 안해서 미완성 단계이긴 하지만
곧 완성되면 교정곳곳에 걸어두고 싶어요.
텃밭에 이름표도 달고,
지줏대도 세워주고, 김도 매고,
아직도 할 일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벼도 심어보려고 신청해뒀답니다.
이들의 생태가 어느 환경에서 제일 적응을 잘 하는지 관찰해서 관찰일지 보고서를 써 보고 싶어요.
그래서 응달, 양달, 반응달 등의 자리를 잡아서 여러가지 식물을 심어뒀어요.
또 토피어리도 만들어보려고 재료를 준비해 뒀답니다.
학생들에겐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잘 한 친구들을 한 달에 한 명씩 반마다 선정하여 시상하며,
화분선물로 상품을 나눠주기로 되어있어서 호응이 굉장히 좋은것 같아요.
상품을 항상 도서상품권만 받았을텐데... 싱싱한 화초를 받게 되면서 환호성을 질러댔어요.
아이들은 날마다 즐거운 비명입니다.
이상으로 저희 남평중학교 학교숲 풍경이었습니다.
다른 학교 소식도 있으면 저희처럼 다른 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품고지낼 식구들에게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희 올림.

댓글 1개:

  1. 다양한 학교숲 활동이 벌어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다양한 호라동을 담은 사진도 공유해 주세요... ㅎ

    답글삭제